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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마시는 커피 알고 마시자!! :: 커피의 종류

쿠프 2011. 11. 24. 11:02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커피 전문점들이 참 많이 늘어 난거 같습니다.


저도 커피를 즐겨 마시게 된게 얼마 되지는 않았는데요 
더울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추울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온리 아메리카노만 마십니다.
카페모카나 카페라떼같이 단맛이 강한 커피나 우유같이 커피에 추가로 들어간 것을 마시면 마실때는 좋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입안이 써지는게 느껴져서 전 아메리카노만 마시게 되더라고요...
(
절대 입맛이 싸구려라서 그런건 아닙니다....T^T)

커피를 마시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다보니 커피의 종류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게 되던데요
이왕 마시는 커피 알고 마시는게 좋을거 같아 커피의 종류를 한번 찾아 봤습니다.
참 많은 종류의 커피가 있네요~~





▶ 에스프레소를 사용해서 만든 베리에이션
▷ 에스프레소(espresso) 
베리에이션의 핵심. 이름 그대로 높은 압력으로 빠르게 추출한다. 잘못뽑으면 쓴맛이 강하게 추출된다(제대로 만든 에스프레소는 쓴맛이 거의 없다.) 

▷ 솔로(Solo) 
말그대로 한잔의 에스프레소. 

▷ 도피오(dopio)
‘2배(double)’라는 의미. 에스프레소를 두 배로 마시고 싶거나, 카푸치노 등을 진하게 마시고 싶을 때 “도피오로 해달라”면 된다. 

▷ 롱고(Lungo) 
에스프레소를 길(long)게 뽑는것을 말한다. 과다추출된 맛. 

▷ 리스트레또(Restretto) 
에스프레소를 보다 진하게 뽑는것을 말한다. 에스프레소의 농도는 뽑기시작하면서 점점 진하지다가 피크를 지난후 점점 엷어지며 엷어진 부분에서 추출을 하는데 리스트레또는 가장 진한 시점으로 제한(Restrict)에서 뽑는다. 그러므로 양이 적으며 보통 도피오양을 리스트레또로 뽑는다. 에스프레소를 보다 진하게 해달라고 하면 보통 도피오로 주는 경우가 많다.(물론 스타벅스의 바리스타까지 그런다 ) 이는 잘못된 것으로 도피오는 양만 많아질뿐 농도는 그대로이다. 진하게 해달라고 하면 리스트레또로 뽑아줘야 한다. 

▷ 카페 라테(caffe latte)
라테는 ‘우유’를 의미한다.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을 1:4로 섞어 부드럽다. 아침에 주로 빵과 함께 혹은 식사대용으로 마신다고 한다. 

▷ 카푸치노(cappucino)
에스프레소에 우유거품을 얹은것. 카페 라테보다 우유가 덜 들어가 커피 맛이 더 진하다. 기호에 따라 계피가루를 뿌리기도 한다. [카푸친 수도회] 사람들이 쓰는 흰 터번 또는 모자(cap)를 쓴 모습과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그러나 백과사전을 보면 카푸친자체가 흰색두건이라는 뜻이다) 

▷ 콘 파나(con panna)
데미타스잔의 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을 얹었다. 마키아토와 비슷하지만 더 달다. 뜨거운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 크림을 얹기가 쉽지 않아, 커피를 만드는 종업원(바리스타)들이 껄끄러워하는 주문 중 하나이다. 

▷ 마키아토(Macchiato)
데미타스잔의 에스프레소에 우유거품을 얹은것. 

▷ 카페 모카(caffe mocha)
카페 라테에 초콜릿시럽을 더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모카항의 커피는 쵸코렛향이 난다는 말때문에 쵸코렛을 첨하고 카페모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모카치노(Mochaccino) 
카푸치노에 쵸코실럽(카페모카에서 휘핑크림을 없엔것이라 생각하면된다.) 

▷ 카페비엔나 
우리나라에서 생긴메뉴인듯. 에스프레소 + 뜨거운물 + 크림. 

▷ 에스프레소 레귤러(Regular)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어 일반 커피정도로 만든것. 

▷ 카페 아메리카노(americano)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은 것. 레귤러보다 더 연하다. 미국에서 많이 마시는 커피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 드립커피를 이용하여 만든 베리에이션
▷ 카페오레(Cafe au Lait) 
드립추출 커피에 뜨거운 우유를 섞은것 

▷ 카페로얄(Cafe Royal) 
커피잔위에 각설탕을 얹은 로얄스픈을 걸쳐놓고 브렌디를 설탕에 부은후 불을 붙이고 녹인후에 1/3을쯤 남았을때 커피와 섞어주고 마신다. 연출효과가 큰 드립커피 베리에이션. 

▷ 아이리쉬커피(Irish Coffee) 
스카치위스키를 섞은 커피잔에 휘핑크림을 얹은후 잔 테두리에 설탕을 얹은것. 아이리쉬커피의 유래는 초창기 유럽 - 미국노선은 아일렌드의 더블린공항에 중간 기착하여 연료를 급유해야 했다. 이때 기착한 승객들이 쉬면서 약간 음습한 아일랜드의 기후에 따듯한 커피가 제격이라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았는데 위스키를 더함으로서 몸을 더 따듯하게 해준 것에서 시작되었다. 

▷ 핫모카자바(Hot Mocha Java) 
커피에 쵸코시럽을 섞고 위에 휘핑크림을 얹은것. 커피를 에스프레소를 사용하면 카페모카가 된다. 참고로 그냥 모카자바는 예맨모카(혹은 에디오피아모카)에 자바아라비카를 섞은 브렌딩커피를 말하며 전혀 다른 것이다. 
▷ 커피젤리 
커피에 젤라틴을 섞어서 만든 젤리. 

▷ 아이스커피 
말그대로 커피에 얼음넣어서 차게만든것. 

▷ 비엔나커피 
커피위에 휘핑크림을 얹은것. 


▶ 에스프레소와 드립커피의 차이점은 추출방식의 차이
'에스프레소'는 한잔에 약 8~9g정도의 신선한 커피를 가늘게 분쇄해서 사용하여 9bar 정도의 압력으로 90~92도 정도정도로 25초 사이에 빠르게 추출한 커피. (추출액량 : 25ml/잔 (거품을 뺀 양으로 데미타스잔으로 약 1/4을정도))
'드립커피'는 융이나 종이필터로 커피원두를 걸러내는 방식으로 추출한 것